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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5.

    by. Health Care Note

    혈액투석비용, 얼마나 들까? 보험 적용과 본인 부담금 총정리

    혈액투석이란?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가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보통 주 3회, 회당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빈도나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 등으로 신장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료이며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이 치료가 지속될수록 경제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비용 구조와 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합니다.

     

    혈액투석의 실제 비용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본인 부담금은 꾸준히 발생합니다.

    2024년 기준, 상급병원에서 혈액투석 1회당 본인 부담금은 약 20,300원 수준입니다.

     

    주 3회 치료를 기준으로 하면 월 약 279,125원, 연간 약 3,349,500원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검사 및 약제 비용이 추가됩니다.

    • 혈액검사: 월 1회 약 6,311원 (연간 약 75,732원)
    • 조혈제, 철분제 주사: 월평균 약 15,000원
    • 경구 약제: 월 20,000 ~ 40,000원

    즉, 월 전체 투석 관련 비용은 병원 유형에 따라 약 25만 원~35만 원 선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제도

    만성신부전 환자는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부담률이 10%로 감면됩니다.

    확진일부터 30일 이내 신청 시 해당일로부터 5년간 적용되며, 기간 종료 후에도 중증 상태 유지 시 재등록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진단서 지참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병원 내 사회복지사와 상담하여 진행하면 됩니다.

     

    추가 지원 제도

    정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보건소 의료비 지원: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 일부 지원
    • 신장장애 등록: 복지카드 발급 후 교통, 통신, 의료비 등 다양한 감면 혜택

    이 외에도 NGO 및 민간 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대상 지원사업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향후 변화: 법안 발의

    2025년 4월,

    혈액투석 본인 부담률을 10% → 5%로 낮추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5년마다 재등록해야 하는 행정 절차도 폐지될 예정입니다. 제도 변화가 확정되면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관련 소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해 보세요.

     

    결론

    혈액투석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비용에 대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산정특례 제도와 보조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법안이 시행되면 부담률이 절반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니,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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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